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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사와 유저들의 갈등은 이곳 저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. 


그 중 게임사의 과도한 과금유도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 가장 흔하고 심각합니다. 


이번엔 넥슨의 피파온라인4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 




넥슨은 국내에서 가장 큰 게임사로 알려져 있는데요. 


평소 여러 게임에서 과금 유도로 자잘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. 


하지만 이번 피파온라인4 사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. 


유저들이 불매운동을 시작하기까지 했는데요. 


피파온라인4 사태 어떤 상황인지 이유는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
피파온라인4 논란의 시작?





피파온라인4 불매운동의 시발점은 Loyal Heroes시즌 카드의 출시였습니다. 


새로운 카드는 계속 발매되어 왔지만 왜 유독 이번에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걸까요?


Loyal Heroes 줄여서 LH시즌 카드는 이름처럼 전설적인 선수들만을 모아서 출시된 

카드입니다. 


그런데 문제는 월등한 능력치에 비해 급여가 낮다는 점이었습니다. 


피파온라인4 공식 경기에선 팀을 꾸릴 때 급여라는 항목에 제한이 있습니다. 


아무리 능력치 좋은 카드가 여러장 있어도 급여가 오버되면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시스템이죠. 


하지만 이번 Loyal Heroes카드들은 능력치에 비해 급여가 현저히 낮았습니다.






대표적으로 손흥민 선수의 카드를 보면 기존 카드보다 능력치는 높지만 급여가 같습니다.(카드 하단 숫자 == 급여) 


또한, 파울로 말디니 선수의 카드도 평균적으로 능력치는 같지만 급여가 1 더 낮습니다.



사진 출처: 위키트리



이러한 문제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게임사에서 직접적으로 과금을 강제한다는 면에서 게임의 본질을 흐리고 유저들을 기만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 


이상적인 게임은 이기기위해 더 플레이를 많이 하거나 잘 해야합니다.


하지만 비슷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넥슨 포항 여러 대형 게임사의 게임들은 이기기 위해 현금을 사용해야 합니다. 


이런 점이 유저들을 분노하게 하고 게임을 떠나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.





유저들이 게시판에서 드러눕는 모습은 언뜻 그냥 장난 같습니다.


하지만 이것은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이 터진 것이고 앞으로 더 심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. 


이번 사태는 그냥 묻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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